한화생명, 메타버스 '라이프플러스 타운' 오픈
한화생명, 메타버스 '라이프플러스 타운' 오픈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2.02.02 11:18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보험업계 최초 가상 세계 속 FP 교육 서비스 제공
(왼쪽)한화생명 연수원 Life Park 실제 전경, 한화생명 연수원 Life Park 실제 전경 (사진=한화생명)
(왼쪽)한화생명 연수원 Life Park 실제 전경, 한화생명 연수원 Life Park 실제 전경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이 메타버스를 기반한 가상연수원 '라이프플러스 타운(Lifeplus Town)'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6일 한화생명은 라이프플러스 타운을 통해 한화생명금융서비스 FP들을 대상으로 한 영업 교육을 했다. 

이 메타버스 플랫폼은 실제 한화생명 연수원(라이프 파크)의 원형 건물 이미지를 그대로 반영해 디자인됐다.

라이프플러스 타운은 라이프 파크의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 스페이스명다. 강의장은 물론 컨퍼런스홀, OX 퀴즈존, 이벤트존, 명예의전당, 그리고 카페존 등으로 구성됐다. 라이프플러스 타운은 FP들 각자가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입장하며 동료 및 팀원은 물론 강사와도 바로 소통할 수 있다.

특히, 오프라인과 같이 체험형 학습이 가능한 오감 자극 이벤트를 강화했다. 예를 들어 동료·팀원 간 소통을 위한 장소인 '미팅 플라자'를 별도로 마련했다. 또한, 별다방 테라스에서는 워크숍과 팀빌딩, 아이스브레이킹을 할 수 있다. OX 퀴즈, 보물찾기, 소망 나무 등 이벤트를 통해서는 학습내용을 복습하고 선물도 받는 Fun 교육방식도 적용했다.

한화생명의 메타버스 기반 FP 대상 영업 교육의 시도는 국내 보험업계 최초이다. 또한, 라이프플러스 타운은 기존 방식의 한 방향 비대면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양방향 소통으로 몰입도 및 참여도를 높였다.

이번 라이프플러스 타운 교육에서는 주요 질병 보장에 관한 컨설팅 과정이 진행됐다. 전국에서 참석한 40명의 한화생명금융서비스 FP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만나 가상 영업 체험과 상품 판매 노하우를 공유했다.

단순 한 방향 화상 교육을 넘어선 학습자 간 상호작용을 통해 더욱 폭넓은 보험상품에 대한 이해와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향후 한화생명은 대고객 서비스 제공에도 메타버스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