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국 37개 운영…홍콩 통청 7호점 해외 매출 1위
지앤푸드(대표 정태용)가 운영하는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는 홍콩의 통청 7호점 매출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40% 상승하며 글로벌 매장들 중 1위에 등극했다고 27일 밝혔다.
굽네의 홍콩 통청점은 대규모 주거단지에 위치해 교민과 현지 소비자 등 다양한 고객들이 방문하기 좋은 장점을 갖고 있다.
또 홍콩에서 가장 큰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인 ‘딜리버루’와 업무 제휴를 통해 신속 배달에 나서며 꾸준히 높은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마케팅 활동을 지속한 덕분에 굽네의 해외 매장 중 매출 1위를 차지했다.
굽네는 지난 2014년 11월 홍콩 침사추이 1호점을 시작으로 해외 매장을 확장 중이다. 현재 해외 9개국 37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미국을 비롯한 북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굽네는 해외 매장에서 ‘굽네 오리지널’과 ‘굽네 볼케이노’, ‘굽네 갈비천왕’ 등 인기메뉴는 물론 한국식 치밥(치킨과 밥)과 치맥(치킨과 맥주)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굽네 시카고 딥디쉬 피자’ 등 피자 메뉴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지 소비자를 겨냥한 떡볶이와 잡채, 스페셜 계란말이 등 다양한 한식 메뉴를 판매 중이다.
정태용 지앤푸드 대표는 “굽네는 철저한 사전 분석과 품질 좋은 메뉴를 기반으로 2023년까지 총 100개의 해외 매장을 오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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