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소비자 창출 통한 가맹점 수익 개선 도움 기대
세븐일레븐에서 모바일·온라인으로 주문한 샐러드 픽업이 가능해졌다.
세븐일레븐은 샐러드 전문 배송 스타트업 프레시코드와 픽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서비스는 프레시코드 홈페이지나 앱에서 원하는 상품을 예약하고 수령 희망 점포 ‘프코스팟’을 선택한 뒤 결제하면 이용할 수 있다.
주문 가능한 상품은 프리미엄 건강 샐러드를 비롯해 샐러드랩, 건강 도시락 등 총 180여종이다. 오전 9시30분 이전 주문 시 당일 점심에, 오전 11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저녁에 가까운 세븐일레븐에서 무료 배송으로 받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권 100여점에서 건강 간편식 픽업 서비스를 우선 시행한 후 점진적으로 서비스 대상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서비스로 신규 소비자 창출에 따른 가맹점 수익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우수 스타트업의 성장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병용 세븐일레븐 DT혁신팀은 “편의점이 주요 소비 채널로 자리잡으면서 생활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한 차별화 서비스 강화를 통해 오프라인 점포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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