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와 함께 27일 오전 11시 중소기업중앙회 2층 상생룸에서 ‘중소기업 완생을 위한 기업승계’ 토론회(유튜브 채널)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바람직한 기업승계제도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송창석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오동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의 환영사,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의 축사가 진행될 예정인다.
또한 △중소벤처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경영 승계의 역할(신상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가업승계 정책과 제도 개선방안(임채운 서강대 교수)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기조 발표를 맡은 신상철 수석연구위원은 지난 10여 년 동안의 가업승계 세제의 경제적 효과를 점검하고 관련 해외 사례를 검토하여 가업승계 세제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살펴본다. 임채운 서강대 교수의 경우 가업승계 세제 지원과 관련한 정책 이슈의 시급성과 수용 가능성을 고려, 5개의 단기적인 정책과제를 제안한다.
한편 종합토론에는 △김지현 중소벤처기업부 과장 △송공석 와토스코리아 대표 △양찬회 중소기업중앙회 본부장 △유성원 한국투자증권 상무 △윤태화 가천대 교수 △이성룡 IBK경제연구소 팀장 △조병선 중견기업연구원 원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오동윤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원장은 “기업승계와 관련해 가진 사람들이 부의 대물림을 위해 세제 혜택을 요구하는 것 아니냐는 오해와 편견이 있다”며 “기업승계는 앞으로 중소기업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며 오늘 토론회가 중소기업의 미래를 푸는 지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