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해보험이 실버세대와 유병자를 위한 '슬기로운 건강생활보험'을 내놓는다. 14일 MG손해보험 관계자에 따르면, 이 상품은 나이가 많거나 병력이 있어도 간편 심사 및 추가 고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유병자보험이다.
슬기로운 건강생활보험은 다른 병력이 있더라도 꾸준한 자기관리로 고혈압과 당뇨병이 없으면 다른 유병자보험보다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3·3·5 고지항목에 해당하지 않으면서, 3년 이내 고혈압과 당뇨병 진단을 받은 적이 없으면 기존 3·3·5 고지형 대비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다. 3·3·5 고지항목은 △3개월 내 진찰 또는 검사 △3년 이내 입원 또는 수술 △5년 이내 6대 질병으로 의료행위를 받은 사실 등이다.
고령자와 유병자가 노후 의료비에 철저하게 대비할 수 있게끔 다양한 담보도 마련했다.
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진단비 등 주요 3대 질환 보장뿐 아니라 경증 및 중증 치매 진단비, 장기요양 진단비(1~5등급), 선진 신의료기술 치료비(다빈치로봇수술·표적항암·항암양성자치료·항암세기조절치료·갑상선전립선바늘생검조직검사 등) 등으로 보장 경쟁력을 높였다.
또, 호흡기·안과·이비인후과 수술비와 척추 상해·질병 수술비, 요실금 수술비, 대상포진, 요로결석 등 유병자를 위한 생활밀착형 담보와 시니어 다발암, 시니어 골절 진단·수술비 등 시니어 특화 보장도 장점이다.
헬스케어 부가서비스도 운영한다.
건강상담과 진료 예방, 질환 관리 등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중증 치매 또는 암 진단 시 가사도우미를 지원하는 현물서비스도 신설했다(특약 가입 시).
이 보험은 40세부터 최대 9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기간은 10년, 20년, 30년이다. 100세까지 연 만기 자동갱신형으로 운영한다.
MG손해보험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유병자 분류를 세분화해 자기관리를 잘하는 건강한 유병자에게 유리한 보험료를 제공한다"며 "'슬기로운 건강생활보험'으로 노후 의료비 보장을 준비해 은퇴 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