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생산 김치·쌀 활용
농협경제지주는 4일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와 협업을 통해 ‘농협 국민김치+햅쌀 도시락’ 3종을 출시했다.
농협과 CU가 공동 기획한 농협 국민김치+햅쌀 도시락 3종은 국산 농산물 100%인 농협 김치와 쌀을 활용해 만든 편의점 도시락이다. 농협은 식품안전 이슈에 민감한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고 점차 커지고 있는 가정간편식(HMR)과 도시락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CU와 함께 준비했다고 밝혔다.
농협과 CU는 이번 도시락 출시를 기념해 1월31일까지 전국의 CU 편의점에서 NH카드로 도시락을 결제하면 30% 할인을 적용한다. 또 CU 포켓 애플리케이션(앱)에선 이벤트를 통해 농협김치를 증정하는 행사를 한다.
농협은 이번 도시락 출시를 시작으로 앞으로 CU와 가정간편식뿐만 아니라 농협김치통합법인의 ‘농협 국민김치’ 공급과 유통 협력에도 나선다.
농협경제지주는 현재 전국 8개 농협이 독자 운영했던 농협김치공장을 통합해 100% 국산 농산물로 만든 김치 생산의 규모화·전문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입산 김치 위생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우리 농산물로 만든 농협김치 유통을 확대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협업 제품 출시를 계기로 국산 농산물 소비 확대는 물론 소비자 니즈(Needs)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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