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이 지난달 24일 2021년 대구미래교육 혁신지구 유공기관으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서구청은 지난 2년간 혁신교육지구와 관련해 서구행복on마을학교와 서구청소년 B·T·S 사업을 추진하며 서부교육지원청과 교육공동체를 구축, 마을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 냄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마을교육공동체의 결속력을 강화시켰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서구청소년 B·T·S 사업은 민·관·학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 교육현안에 대한 논의를 반영하여 지역내 교육격차해소와 방과후 돌봄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33개소를 교육 거점으로 삼아 아이들 뿐만아니라 학부모 교육까지 개설헤 큰 호응을 얻고 있다.
B·T·S는 B(Book 돋움), T(The 가까이 함께), S(Study 플랫폼 구축)의 뜻을 갖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에서 독서코칭, 온라인 학습프로그램 지원(2022년 신규사업), 함께하는 멘토링스쿨,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서구 행복on마을학교에서는 함께하는 멘토링스쿨, 청소년 리빙랩 프로그램, 책과함께 문학로드, 원고개마을 영어학당, 학교밖청소년 꿈이음 프로젝트를 실시했으며, 2022년부터는 신규사업으로 청소년문화의집 꼼지락 발전소에서 리터러시 능력 향상 및 적극적인 자기 이해를 통한 자기 탐색 프로그램인 '요즘청소년 이야기 꼼지 매거진'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현직교사와 구청이 공동 개발한 지역화 교재 3-1학기 '아하! 서구', 3-2학기 '꿀잼서구'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서구지역을 알리는 효과와 동시 애향심을 심어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구청은 대구시 교육청과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협력 플랫폼인 서구행복on마을학교를 주축으로 지역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서구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줬으며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함께하는 마을을 만들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