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는 올해도 프리미엄 밥솥 트윈프레셔가 판매량을 늘리며 주방 속 필수가전으로 위상을 공고히 했다고 29일 밝혔다.
쿠쿠전자에 따르면 트윈프레셔 전체 라인의 올해 11월 판매량은 전년 동월대비 100% 증가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82% 늘었다.
쿠쿠전자는 올해도 이어진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건강한 삶에 집중하고, 집밥과 홈쿡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밥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이 트윈프레셔 매출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2017년 첫선을 보인 트윈프레셔는 쿠쿠전자가 국내 첫 개발한 ‘이중 모션 밸브’로 초고압과 무압, 두 가지 압력을 모두 지원한다. 이에 취향에 맞춰 밥맛과 찰기까지 조절할 수 있다. 초고압 취사로는 찰기 있고 쫀득한 밥맛을, 무압 취사로 촉촉하면서도 고슬고슬한 냄비밥 맛을 구현한다.
특히 2019년 출시한 트윈프레셔 마스터셰프는 기존 밥솥에서 볼 수 없었던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는 인테리어 요소까지 중시되는 최근의 구매 트렌드에 부합했다는 게 쿠쿠전자 측의 설명이다. 마스터셰프의 11월 판매량은 전년 동월대비 90% 증가했다.
마스터셰프는 쿠쿠전자가 업계 첫 개발한 ‘오픈쿠킹’ 기능이 탑재된 제품이다. 무압 취사 도중 밥솥의 뚜껑을 열여 재료를 추가해 조리할 수 있다. 영양소의 파괴를 줄이고 식재료 본연의 식감을 살려준다. 또 간편식을 빠르게 조리하고 60가지가 넘는 레시피까지 탑재됐다.
이외 △당질을 절감하면서 밥맛을 유지하는 ‘트윈프레셔 마스터셰프 저당 밥솥’ △합리적 가격대의 ‘트윈프레셔 더 라이트’ △소규모 가구를 위한 3인용 초소형 프리미엄 밥솥 ‘트윈프레셔 쁘띠’를 잇따라 선보였다.
쿠쿠전자는 프리미엄 밥솥 구매자층을 세분화하고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가격과 용량에 대한 옵션을 확장해 내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피해 집에서 끼니를 챙기는 빈도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밥은 물론 각종 요리까지 편하고 맛있게 만들어 주는 트윈프레셔를 찾는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며 “올 한 해 트윈프레셔에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차별화된 제품력과 기술력을 통해 고객들의 맛있고 건강한 집밥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