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대표이사에 유병규·하원기 선임
HDC현산 대표이사에 유병규·하원기 선임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12.2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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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사 HDC 대표이사에는 정경구
(왼쪽부터)유병규·하원기 HDC현대산업개발 신임 대표, 정경구 HDC 신임 대표, 최익훈 HDC아이파크몰 신임 대표. (사진=HDC그룹)
(왼쪽부터)유병규·하원기 HDC현대산업개발 신임 대표와 정경구 HDC 신임 대표, 최익훈 HDC아이파크몰 신임 대표. (사진=HDC그룹)

HDC그룹이 22일 계열사 대표이사 9명 선임 등 총 30명에 대한 내년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HDC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HDC현대산업개발 각자 대표에 유병규 사장과 하원기 전무를 선임하고 HDC 대표에는 정경구 부사장을 선임했다. 또 △최익훈 HDC아이파크몰 대표이사 △이흥복 통영에코파워 대표이사 △조흥봉 서울춘천고속도로 대표이사 △김정섭 북항아이브리지 대표이사 △곽효신 부동산114 대표이사 △김병철 HDC영창 대표이사를 각각 선임했다.

HDC그룹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지속 가능한 미래 준비를 위한 변화와 혁신 방향성을 제시하고 역동적 변화로 조직을 이끌어갈 젊은 리더들을 발탁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주사 대표였던 산업연구원장 출신 유병규 사장을 HDC현대산업개발 대표로, 한국가스공사 출신 이흥복 상무를 통영에코파워 대표로 발탁하는 등 외부출신 인사를 기용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신사업 발굴 및 M&A(인수·합병) 추진을 이끌어온 정경구 대표를 지주사인 HDC로 전진 배치하고 성과와 능력 위주 인재 중용으로 그룹 최초로 40대 대표이사도 3명을 발탁했다. 

유병규 HDC현대산업개발 신임 대표는 건설산업의 근원적이고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극대화해 디벨로퍼로서 HDC현대산업개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하원기 HDC현대산업개발 신임 대표는 건설본부장을 겸직하며 HDC현대산업개발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조직 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정경구 HDC 신임 대표는 지주사 대표로서 계열사간 시너지를 확대하고 그룹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최익훈 HDC아이파크몰 신임 대표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아이파크몰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