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9명이 추가됐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오미크론 감염자 9명이 늘어 누적 128명이 됐다.
추가로 확인된 신규 확진자 중 5명은 해외유입, 4명은 국내감염 사례다. 해외유입의 경우 나이지리아에서 온 입국자가 3명, 미국과 영국에서 온 입국자가 각각 1명이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은 1일 처음 나왔다. 인천 미추홀구 교회를 중심으로 집단발병한 오미크론은 최근 전북, 전남까지 확산했다.
인천 교회 관련 70명, 전북 어린이집 25명, 서울 가족모임 11명, 전남 어린이집 13명 등이다.
현재 정부는 3일부터 남아공, 나미비아, 모잠비크, 레소토, 말라위, 보츠와나, 나이지리아, 가나, 잠비아 등 아프리가 11개국의 입국제한 조치를 하고 있다.
정부는 오미크론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2주간 시행하기로 한 해외유입 관리 조치를 3주 더 연장했다.
한편 오미크론 누적 128명 중 해외유입은 33명, 국내감염은 95명이다. 오미크론 관련 사례로 분류된 사람은 148명(감염자 119명, 의심자 2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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