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브랜드 투썸플레이스는 새로운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 DT) 표준 모델을 적용한 ‘분당궁내DT점’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에 위치한 분당궁내DT점은 투썸의 기존 DT 매장보다 더욱 업그레이된 시스템과 디자인을 표현한 매장이다.

우선 ‘투썸 DT 페이’를 도입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투썸 DT 페이는 투썸플레이스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투썸하트’에 차량번호와 결제 카드를 미리 등록하면 드라이브스루 주문 이용 시 별도의 결제 수단 필요 없이 자동으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투썸은 이달 중에 투썸하트 앱에 차량을 등록할 때 차량 소유주 인증 시스템을 도입해 보안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차량이 드라이브스루 매장에 들어서면 차량 번호를 인식해 기존 주문 이력을 바탕으로 DID(주문표시기) 화면에서 추천 메뉴를 보여주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투썸 ​DT 만의 차별화된 새로운 디자인 모델도 선보였다. 총 3개층 규모의 분당궁내DT점은필로티와 야외데크, 중정을 구성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시각적인 개방감을 강조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위드코로나 시대 채널 다각화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늘리고자 새로운 DT 표준 모델을 공개하게 됐다”며 “새롭게 개편된 드라이브스루 매장을 통해 투썸 이용객들이 더욱 편리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박성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