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선 후보들의 민심 잡기 행보가 4일에도 이어진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메티버스(매주타는 버스) 일정 이틀째인 이날 전북 시·군 곳곳을 돌며 시민을 만난다.
오전에는 군산 공설시장에서 상인과 소통한다. 오후에는 김제로 가 착공 30주년을 맞은 새만금에서 주민들과 '희망의 보금자리 새만금'을 주제로 국민 반상회를 연다.
지역 거점 공공병원인 남원의료원도 찾는다. 저녁에는 임실에 있는 하늘구름캠핑장에서 '내 인생의 득음의 순간'을 주제로 명상캠핑을 열 예정이다.
전날 전주 한옥마을에서 시작된 이번 2박3일 전북 순회는 호남 텃밭을 다져놔 지지율 반등세를 꾀하겠다는 전략이 깔렸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선거 운동에 박차를 가한다. 윤 후보는 갈등을 봉합한 이준석 대표와 이날 부산에서 국민의힘 의원, 당협위원장 등과 함께 선대위 회의를 한다. 김기현 원내대표도 참석한다.
이어 박형준 부산시장과 부산 북항 컨벤션센터를 방문한다. 부산 서면 시내에서 거리 인사로 시민과 얼굴을 맞댄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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