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 소사장 지스타 콘퍼런스서 발표
[부산=윤경진 기자] 삼성SDS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진행 중인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1'에서 BTB(기업 간 거래) 부스를 마련했다. 삼성SDS의 지스타 참여는 이번이 처음이다.
18일 삼성SDS에 따르면, ‘지스타 2021’ 개막 2일째를 맞아 이영호 삼성SDS 해킹존 소사장이 '버그바운티 플랫폼을 활용한 안전하고 쾌적한 게임문화 만들기'를 주제로 지스타 콘퍼런스 발표에 나선다.
해킹존은 삼성SDS가 지난해부터 사내 벤처팀으로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은 취약점 보상 프로그램(VRP)이라고도 하며 기업의 다양한 보안전문가로부터 보안 취약점을 제보받고 보상을 지급해 효율적으로 취약점 점검을 받는 보안 테스트 프로그램이다.
해킹존은 공개 버그바운티 비공개 버그바운티 가상환경 버그바운티 취약점 관리 대시보드 등의 중개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보안 취약점을 분석해 리포트와 대시보드로 제공한다. 신규 서비스나 제품의 보안점검이 필요한 기업이 주요 고객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해킹존은 삼성 계열사를 비롯해 다양한 IT기업에 보안 취약점을 분석해 주는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게임업종도 보안 이슈가 중요해진 만큼 지스타에서 게임사에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직접 설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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