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오덴세' 업사이클링 캠페인…ESG경영 실천
CJ온스타일 '오덴세' 업사이클링 캠페인…ESG경영 실천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11.1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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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상 문제 없는 제품에 디자인 입혀 할인 판매, 수익금 일부 기부
CJ온스타일 다이닝키친 브랜드 오덴세의 'Thinks to Things' 제품컷[이미지=CJ ENM 커머스부문]
CJ온스타일 다이닝키친 브랜드 오덴세의 'Thinks to Things' 제품컷[이미지=CJ ENM 커머스부문]

CJ온스타일이 친환경 캠페인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한다.

CJ온스타일은 다이닝키친 브랜드 오덴세(odense)가 업사이클링 캠페인 ‘THINKS TO THINGS’를 올해 말까지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작은 흠이 있지만 사용상 문제없는 제품에 디자인을 입혀 재탄생시킨 신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 중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CJ온스타일은 도자기 수작업 공정 중 불가피하게 발생한 위 제품을 전량 폐기해 왔다. 하지만 기업의 ESG 책임 경영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 증가와 친환경 소비 트렌드 확산에 맞춰 제품 활용 방안을 고민, 오덴세 첫 업사이클링 라인을 개발했다.

CJ온스타일은 폐기물량 감소와 함께 소비자들에게 높은 가성비 제품 득템 찬스를 제공하며 이웃까지 돕는 이번 캠페인으로 사회·환경적 선순환 고리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이는 MZ 세대를 중심으로 제품·브랜드 구매 시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결정하는 소비자가 증가 추세에 따른 것이다.

오덴세도 폐기물 감축을 위한 ‘제로 웨이스트’ 운동 동참의 취지로 최근 업사이클링 신제품을 개발해 판매한다.

특히 CJ온스타일은 소비자가 해당 제품을 하나 구매할 때마다 CJ나눔재단에 1000원을 기부한다. 이 금액은 결식아동 끼니 해결을 위해 사용된다.

CJ온스타일은 친환경 취지로 시작한 캠페인이나 소비자가 수익금 기부라는 사회적 가치도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오덴세 구매를 망설여 왔던 고객에게 인기 상품 득템 찬스를 제공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까지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고객의 가치 소비를 장려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며 ESG 경영을 본격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