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누구나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교육을 집근처서 편리하게
전북 군산시가 시민 누구나 집 근처 공공장소에서 수준별 디지털 교육 수강이 가능한 ‘2022년도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배움터’ 장소를 오는 15일까지 신청받는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은 시민 누구나 집 근처 ‘디지털 배움터’에서 수준별 디지털 역량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사회·경제적 디지털 격차가 심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운영되고 있다.
군산시는 2021년도 디지털역량강화 교육 배움터로 금강노인복지관, 대야면 주민센터, 군산시 자원봉사센터, 희망루아파트 회의실 등 5개 장소를 선정하여 운영 중이며, 11월 현재 연인원 2,974명이 수강했다.
오는 2022년도에는 배움터 장소를 8개로 확대해 신청할 계획으로, 가까운 주민센터 또는 마을회관 아파트 단지 내 주민시설 등을 중심으로 발굴할 예정이고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공동 협약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교육 과정은 계층별·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위해 디지털 기초, 디지털 생활, 디지털 중급, 특별과정 등으로 구성 대였으며 디지털 기초는 스마트기기 기초 및 활용, 컴퓨터 기초, 비대면 화상회의 솔루션 사용법 등 디지털에 친숙해지는 과정이 포함돼 있다.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인 내외 소규모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대면 교육이 어려울 경우 온라인 화상교육 솔루션 등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주위에 디지털 배움터가 없는 경우 신청하는 원하는 장소(경로당, 마을회관 등)로 찾아가서 강의하는 이동형 교육(1:1 방문교육)도 실시한다.
안창호 자치행정국장은 “시민들이 디지털 시대에 디지털 격차로 소외되거나 생활에 불편함이 생기지 않도록 디지털 배움터를 발굴하여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 밀착형 디지털 교육을 적극적으로 제공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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