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베이글 '조식' 내놓고 버거·맥주 메뉴도 제공
맘스터치는 서울 역삼에 ‘직장인 아침밥’을 겨냥한 플래그십 매장 ‘맘스모닝’을 낸다. 치킨과 피자에 이어 새로운 시도를 전개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맘스터치는 “서울 강남구 역삼역 인근에 맘스터치 랩(LAB) 3호 매장 ‘가든 역삼점’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가든 역삼점은 맘스터치가 올해 오픈한 테스트베드 형태의 랩 1호 ‘맘스치킨’과 랩 2호 ‘맘스피자’에 이은 세 번째 랩 매장이다. 맘스터치는 서울 중심 오피스 상업지구에 가든 역삼점을 열고, 2040 직장인을 타깃으로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스타일의 메뉴와 서비스 등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가든 역삼점은 맘스터치 고유의 브랜드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어지는 직장인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실험을 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우선 직장인들이 출근 전 가벼운 아침식사를 할 수 있도록 오전에는 ‘맘스모닝’ 3종과 치킨차우더 스프, 샐러드 2종 등 조식 전용 메뉴를 선보인다. 점심과 저녁 메뉴로는 기존 맘스터치의 버거와 치킨을 기반으로 ‘더블치즈비프버거’, ‘시그니처비프버거’ 등 수제 비프버거 2종을 추가하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맘스터치 랩 3호점에선 오피스 상권 특성 상 점심 또는 퇴근 후 캐주얼한 모임에 어울리는 ‘프릳츠’ 원두를 사용한 커피부터 맥주 주문도 가능하다.
맘스터치는 가든 역삼점 오픈을 기념하는 프로모션도 한다.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 간 베이글과 커피로 구성된 ‘맘스모닝’ 3종 세트 메뉴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최대 50% 할인을 적용한다.
또 같은 기간 수제 비프버거 2종 단품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50개에 한해 케이준 양념감자와 콜라를 포함한 세트를 무료 업그레이드 해준다.
맘스터치는 가든 역삼점을 운영하면서 직장인 고객 유입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한편, 중장기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맘스터치 랩 가든 역삼점은 기존 골목상권 중심의 한정적인 서비스에서 벗어나 더욱 많은 고객의 취향과 니즈(Needs)를 충족시킬 서비스와 메뉴를 개발할 플래그십형 랩스토어 매장”이라며 “연내 랩 4호점을 추가 오픈하며 맘스터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중심 경영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