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문화예술체육상 수상자 선정
중구, 문화예술체육상 수상자 선정
  • 문창동기자
  • 승인 2009.09.2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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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박경룡·미술 한욱현·체육 장흥대씨등 6개부문
중구는 지난 9일 중구문화예술체육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문화예술진흥부문에 중구문화원을 선정하는등 모두 6개 부문별 수상자를 발표했다.

문학부문엔 박경룡(서울역사문화포럼회장), 미술부문 한욱현(숭의여자대학 시각디자인과 교수), 음악부문 양희봉(코리안 재즈오케스트라 단장), 공연부문 정금연(신당2동 주민회관 챠밍댄스 강사), 체육부문 장흥대(중구생활체육협의회육상 연합회장) 등이다.

문화예술부문 수상 단체인 중구문화원은 1995년 개원이래 향토사연구, 문화재 탐방교실, 중구문화. 중구문예 발간, 사진공모전 등 중구의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한화그룹과의 메세나사업인 청계천문화예술마당 금요정오음악회, 청계천예술제를 개최하여 청계천을 문화예술의 명소로 부각시켰다.

문학부문 소설가 박경룡(69, 묵정동))씨는 서울시 시사편찬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서울 600년사’등 역사연구서를 11종 75책을 발간했다.

또 (사)서울문화사학회, (사)서울문화역사포럼 학술단체를 창설하여 향토사연구에 크게 기여했다.

미술부문 한욱현(52, 예장동)씨는 숭의여자대학 교수로서 후학지도는 물론 중구문화원 및 한화그룹의 미술, 디자인 및 문화예술행사의 기획자문 역할을 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음악부문 양희봉(51 신당2동) 코리안 재즈오케스트라 단장은 열린음악회, 금요 정오음악회 등의 공연을 통해 구민들에게 대중문화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공연부문 정금연(57, 신당2동)씨는 신당2동 주민회관에서 챠밍댄스 강사로 활동하는등 각종 문화 행사에 참여했으며, KBS, 지역케이블TV 등의 방송에 출연하여 중구 문화발전에 기여하여 왔다.

체육부문 장흥대(78, 인현동1가)씨는 중구 육상연합회장으로서 평소 회원들 간의 화합에 기여해 왔으며, 제29회 국제마스터스 겸 제16회 생활체육마라톤 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