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서 48개 수상
삼성전자,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서 48개 수상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1.09.2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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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상 7개·동상 3개·파이널리스트 38개 차지
‘IDEA 2021’ 삼성전자 주요 수상작. [사진=삼성전자]
‘IDEA 2021’ 삼성전자 주요 수상작.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1’에서 은상 7개, 동상 3개와 파이널리스트 38개 등 총 48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1980년부터 주관한 행사로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를 심사해 △가정△소비자 기술 △디지털 인터랙션 △디자인 전략 등 20개 부문에서 올해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변화하는 가치와 혁신적 기술을 고려한 디자인들을 선보였다”며 “제품뿐 아니라 인터랙션, 선행 콘셉트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다양한 디자인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은상을 수상한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는 무풍큐브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소비자 취향에 따라 교체 가능한 전면 패널을 적용했다. 무선청소기 ‘비스포크슬림’은 심플한 디자인으로 생활 공간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또 은상을 수상한 ‘네오(Neo) QLED 8K’는 눈에 거의 보이지 않는 인피니티 스크린(Infinity Screen) 프레임과 유려한 디자인으로 몰입감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요리 솔루션 ‘스마트싱스 쿠킹’ △국가별 제품 조형 선호도 연구 프로젝트 ‘디자인 프레임’ △미래 스마트폰과 로봇 관련 콘셉트 디자인 등도 은상에 선정됐다.

더불어 △프리미엄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액자형 TV ‘더프레임’ △내부 공간 효율을 극대화한 ‘비스포크 4도어 플렉스 냉장고’ 등은 동상을 수상했다.

이돈태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부사장)은 “팬데믹 이후 소비자의 변화하는 삶을 지속적으로 관찰해 의미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비자와 교감할 수 있는 디자인을 구현해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