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16일 합천향교와 초계향교에서 추기 석전대제를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일제히 봉행했다고 밝혔다.
합천향교는 문준희 군수, 초계향교는 김창순 율곡 노인분회장이 초헌관을 맡아 각 향교의 대성전에서 제례를 올렸다.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 현인의 위패를 모시고 추모하는 제사의식으로 합천군은 4개 향교가 있는 유림의 고장으로 매년 봄·가을 2차례에 걸쳐 춘·추향제를 봉행하고 있다.
강양향교와 삼가향교는 공자 탄강일 오는 28일에 추기 석전대제(추향제)를 봉행할 예정이다.
이 날 행사는 코로나19 정부방역수칙에 따라 소독,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개인방역에 유념하면서 간소하게 진행했다.
[신아일보] 합천/조동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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