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가 윤리 경영 강화에 나선다.

대교는 오는 2021년 초까지 소비자에게 개선된 윤리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눈높이, 차이홍, 솔루니 등 자사 보유 교육 콘텐츠 점검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대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생명 윤리 △성 평등 의식 △환경 의식 △안전 의식 △다양성 의식 △디지털 윤리 △가치 중립성 △역사의식 등 8개 항목으로 구성된 콘텐츠 윤리 가이드를 수립했다.

대교는 윤리 가이드를 기준으로 콘텐츠 내 편견·차별·혐오 표현 등 문제가 없는지 점검하고 개선해 ESG 경영 실천을 통한 지속가능 성장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대교 관계자는 “국내 대표 교육 기업으로서 윤리 경영,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윤리 가이드를 제정하고 콘텐츠 재점검에 나섰다”며 “윤리적인 교육 콘텐츠로 고객과 소통하고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실천하며 신뢰받는 교육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교는 취약 계층을 위한 교육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임직원봉사단을 통해 생활 속 친환경 습관을 실천하는 걸음 기부 캠페인 ‘스몰 스텝’을 시행하는 등 ESG 경영을 위한 변화에 동참하고 있다.

[신아일보] 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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