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TV쇼핑, 30일까지 온라인 '제주해녀축제' 진행
신세계TV쇼핑, 30일까지 온라인 '제주해녀축제' 진행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9.1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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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행사 취소된 제주 해녀·어민 판로 지원
[이미지=신세계TV쇼핑]
'해녀로 바다로' 포스터[이미지=신세계TV쇼핑]

신세계TV쇼핑은 오는 30일까지 코로나19로 개최가 취소된 ‘제14회 제주해녀축제’의 비대면 판로 지원을 위한 ‘해녀의 바다로’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2007년 시작된 제주해녀축제는 2019년 태풍 ‘타파’ 내습과 지난해 코로나19의 상황으로 올해 3년 만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8월 제주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또 다시 개최가 전면 취소됐다.

신세계TV쇼핑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제주도 해녀와 어민들의 상황에 공감하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신세계TV쇼핑은 먼저 10~30일까지 온라인몰에서 제주 뿔소라, 성게알, 한치 등 총 16종의 제주산 해산물을 최대 30% 할인한 특가에 선보인다.

신세계TV쇼핑이 운영하는 크라우드펀딩 ‘모내기’에서도 행사를 연다. 1차 펀딩은 오는 12일까지로 제주산 갈치·고등어·굴비 3종을 담은 명절선물세트를 준비했다. 2차 진행은 15~28일까지로 제주산 뿔소라와 성게알(우니)을 펀딩한다.

신세계TV쇼핑은 10일 저녁 6시 신세계TV쇼핑 라이브와 카카오쇼핑라이브에서 특집 모바일 프로그램을 동시 진행한다.

방송에서 소개할 품목은 제주해녀축제의 대표상품인 뿔소라와 성게알을 비롯해 한치, 은갈치, 고등어, 옥돔, 참굴비 선물세트 등 13종이다.

김상민 미디어커머스팀장은 “급변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성황리에 개최돼야 할 지역 축제가 취소되고 지역 특산품의 판로가 축소되는 상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