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리노베이션을 진행한 롯데호텔 월드는 ‘브레드 이발소’ 캐릭터 룸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브레드 이발소는 국내에서 제작한 키즈 애니메이션으로 넷플릭스 키즈 채널에서 국내 1위는 물론 북미 톱(Top)10위에 진입하며 전 세계 어린이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롯데호텔 월드 21층과 22층에 위치한 브레드 이발소 캐릭터 룸은 총 12실이다. 더블 침대 1개와 싱글 침대 1개로 구성된 디럭스 패밀리 트윈 객실로서 3~4인 구성의 가족 단위 고객이 투숙하기에 최적이라는 게 롯데호텔 월드의 설명이다. 

또, 침구류와 액자, 인형 등 객실 곳곳에 브레드 이발소 캐릭터들로 가득해 마치 만화 속으로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욕실 어메니티도 브레드 이발소 캐릭터로 꾸몄다. 저자극 성분의 유아동 스킨케어 브랜드 ‘밀크바오밥’ 제품으로 다회용 디스펜서에 제공해 환경보호의 의미도 더했다. 

롯데호텔 월드의 브레드 이발소 캐릭터 룸에 투숙하면 ‘밀크바오밥 버블 클렌저’와 ‘컬러링 키트’가 특전으로 제공된다. 컬러링 키트는 미국 미술용품 제조회사 ‘크레욜라(Crayola)’의 마커와 브레드 이발소 캐릭터가 그려진 컬러링 북으로 구성됐다. 

9월 한 달간 롯데호텔 월드에서 만든 브레드 이발소 캐릭터 수제 쿠키도 룸서비스로 제공된다. 

해당 객실은 내년 5월31일까지 유선 예약으로 가능하며 가격은 29만원(세금·봉사료 별도)부터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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