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맞춤 추천, 정기 배송 등 스마트한 쇼핑 환경 구축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가 이달 1일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APP)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자주는 비대면 쇼핑 증가로 소비자와의 쌍방향 소통이 중요해진 가운데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하고 소비자 편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자주는 온라인몰에 대한 소비자 참여를 확대해 재방문을 유도하고 구매 전환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새로운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은 소비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제품을 소개·판매하는 라이브 방송 기능을 적용됐고 아이디어 제안 게시판과 웹진이 신설됐다.
또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고 느낀 후기를 적는 리뷰게시판을 화면 상단에 배치하고 인기 검색어 상품의 순위를 노출해 소비자들의 관심 제품을 한눈에 보여주고자 했다.
먼저 이달 7일 시작하는 ‘자주 라이브(JAJU LIVE)’는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이다. 자주는 기존에 외부 채널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이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자 자체 라이브 기능을 구축하고 전문 인력이 담당토록 했다. 매번 새로운 분야와 주제로 소비자와 실시간 소통하며 다양한 정보와 혜택으로 소비자의 구매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자주 라이브에서는 이달 7일부터 13일까지 최희 아나운서를 시작으로 유명 셀럽과 인플루언서, 전문가 등이 호스트로 참여하는 특별 방송이 매일 진행된다.
‘오픈 아이디어’ 게시판은 소비자들이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소비자에게는 소정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주 웹진’에서는 여러 인플루언서들의 생생한 라이프스타일과 자주 MD가 직접 소개하는 상품 큐레이션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자주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스마트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AI(인공지능) 맞춤 쇼핑 시스템과 정기배송 서비스도 시작한다.
AI 시스템은 소비자의 연령대와 취향, 상품 구매 패턴을 분석해 개개인에 최적화된 상품을 자동으로 추천해줘 편리한 쇼핑을 돕는다.
고체비누 제로바, 구강용품, 생리대 등 자주 구매하는 상품들은 정기배송(구독) 서비스로 주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으며 서비스 신청 시 최대 40%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마케팅 담당자는 “온라인몰이 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구입하는 오프라인 쇼핑의 장점을 흡수하기 위해서는 고객과의 소통이 필수”라면서 “쌍방향 소통을 통해 제품 정보를 파악하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 경험담을 공유할 수 있는 고객 중심의 온라인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