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2021년도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충남 보령시가 하반기에도 신속집행에 박차를 가하며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에 따르면 예산현액 1조946억원의 85%인 9304억원을 하반기 집행 목표액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소비·투자사업의 집중관리로 주민체감 효과 극대화, 월별 균형집행으로 예산 집행의 연말 편중 방지, 국가추경 반영사업의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 및 추경 성립 전 집행제도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선금 지급상한 최대 80%까지 확대, 긴급입찰과 수의계약대상 확대 및 절차 단축과 추진이 불가한 사업을 신속 정리해 긴급 추진이 필요한 사업으로 편성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한다.
아울러 고효열 부시장을 중심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매일 집행실적을 모니터링하고 부진부서, 부진사업에 대한 맞춤형 1대 1 집행관리를 통해 문제점 등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해결방안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방재정 신속집행의 중요성이 그 어느때보다 크다”며 “적극적인 재정집행으로 경기반등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보령/박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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