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이 원예와 마음치유‧복지를 연계한 마을 복지사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원예를 활용한 마을복지사 양성과정’은 꽃과 식물을 이용해 육체적 재활과 정신적 회복을 돕는 원예복지사를 육성하기 위해 이뤄진다.
농림축산식품부 시군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홍성군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마을만들기 사업의 추진 및 지속가능한 마을 인적자원을 양성하기 위해 매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교육을 시행 중이다.
군은 마을만들기 사업의 주도적 역할을 맡는 ‘주민’의 역량강화와 마을에서 직접 실습하는 참여형 교육을 도입해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은 9월6일까지 매주 2회, 총 7회에 걸쳐 장곡면 오누이 다목적회관에서 진행된다. 원예복지 전문 강사의 이론 교육과 함께 돌봄농장 현장실습 및 산림치유 프로그램 체험학습이 병행된다.
육헌근 건설교통과장은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사업을 위해서는 마을 내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며 “원예를 활용한 마을복지사 양성과정을 통해 마을 맞춤형 전문인력이 양성돼 마을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성/민형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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