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소비자 참여 친환경 캠페인 '떼라벨' 전개
hy, 소비자 참여 친환경 캠페인 '떼라벨' 전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8.2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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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은 비닐로, 용기는 플라스틱 분리수거"
프로모션 제품 구매 후 SNS 인증…경품 푸짐
hy는 11월14일까지 소비자와 함께하는 친환경 캠페인 ‘떼라벨’을 전개한다. [사진=hy]
hy는 11월14일까지 소비자와 함께하는 친환경 캠페인 ‘떼라벨’을 전개한다. [사진=hy]

hy(옛 한국야쿠르트)는 소비자와 함께 친환경 캠페인 ‘떼라벨’을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hy의 떼라벨 캠페인은 ‘LPGAX프레딧 그린캠페인’과 참여형 기부 사이트 ‘프레딧 착한습관’에 이은 세 번째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다.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생활 속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떼라벨은 ‘떼다’와 ‘라벨’이 합쳐진 단어다. 라벨 분리배출을 강조하는 직관적 메시지를 담았다. 참여 방법은 제품 구매 후 라벨 후면에 새겨진 친환경 문구를 촬영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된다.  

프로모션 품목은 △마시는 프로바이오틱스 3종 △떠먹는 프로바이오틱스 4종 △내추럴플랜 우유 2종 △얼려먹는 야쿠르트 샤인머스캣이다. 해당 제품들은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는 수축 포장 방식으로 분리가 용이하다. 절취선을 따라 라벨은 비닐로, 용기는 플라스틱으로 분리수거하면 된다. 

hy는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프로와 애플워치, 헬리녹스 체어원을 경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당첨이 되지 않은 참가자 전원에게도 프레딧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hy는 해당 제품들이 판매량이 높은 만큼 자원 재활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브랜드별 연간 판매 수량만 약 3억3000만병이다. 단순 환산하면 2921톤(t) 규모의 용기를 리사이클링할 수 있는 분량이다. 

김일곤 hy 유제품CM 팀장은 “떼라벨 캠페인은 플라스틱 분리배출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한 친환경 이벤트”라며 “친환경 소재 개발 등 ‘필(必)환경’ 경영을 추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1월14일까지 진행하는 hy의 떼라벨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몰 ‘프레딧’에서 확인 가능하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