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 제초제 '파란들플러스 입상수화제' 최대 50일간 약효
팜한농은 가을 농작물 수확철이 다가온 가운데 농가 고충이 큰 총채벌레 등 병해충을 신속히 방제하는 약제와 추석 성묘 때 사용하기 좋은 잔디 전용 제초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22일 팜한농에 따르면 올 들어 작물보호제 신제품 ‘포르티스브이 유제’와 ‘미리본 입제’가 잇달아 출시됐다. 포르티스브이 유제는 안정적이고 강력한 총채벌레·나방·벼룩잎벌레 전문 살충제다. 미리본 입제는 시설채소 정식(아주심기) 전 뿌리 발육 증진과 병해 방제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제품이다.
이중 포르티스브이 유제는 서로 다른 작용기작을 가진 ‘브로플라닐라이드’와 ‘에마멕틴벤조에이트’ 두 가지 원제로 만든 이 제품은 빠른 효과(속효성)가 강점이다. 약제 처리 시 30분 이내에 해충이 경련을 시작하고 하루 안에 치사한다. 팜한농은 최대 3주 동안 약효가 지속되기 때문에 해충 밀도관리에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팜한농 관계자는 “약제 처리 후 비가 자주 와도 약효는 안정적”이라며 “총채벌레 방제가 확실한 만큼 피해 발생은 줄면서 상품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게 최대 강점”이라고 말했다.
포르티스브이는 배추와 고추(단고추 포함), 무, 방울토마토, 오이, 파 등 다양한 채소 방제에 등록돼 활용도가 높다. 작물에 따라 수확 2주~하루 전까지 2회 이내로 사용하면 된다.
미리본 입제는 마늘·양파 등 시설채소 정식 전 토양과 잘 혼합하는 토양혼화처리로 고질적인 흰가루병 발생을 억제해 경엽(줄기와 잎) 처리 효과를 높여주는 약제다. 또한, 유묘(어린 모)의 뿌리 활착을 증진시켜 생육 초기 병해를 예방하고 작물이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단, 오이·참외·멜론과 같은 박과류 작물 잎에 약제가 직접 닿을 경우 약해(농약 살포에 따른 작물의 생리장애)가 발생하거나, 토양 전면에 균일하게 혼화되지 않을 경우 약효가 저하될 수 있단 점에 유의해야 한다.
팜한농은 이와 함께 추석 성묘 전 사용하기 좋은 잔디 전용 제초제 ‘파란들플러스 입상수화제’를 홍보 중이다. 파란들플러스는 새포아풀·제비꽃·질경이·쇠뜨기 등 잡초 제초효과가 탁월해 성묘 때 잔디 잡초 제거에 도움을 주는 약제다.
살포 시 잡초 잎부터 뿌리까지 작용해 효과가 빠르고 최대 50일간 약효가 유지된다. 또, 입상수화제 제형으로 가루입자가 날리지 않고 손에 묻지 않아 살포할 때 안전하면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