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라질 가을 의류 구매 수요 공략…"프리미엄 패션 지속 선보일 것"
현대홈쇼핑은 지난해보다 일주일 앞당겨 20일부터 ‘제이바이(J By)’, ‘이상봉에디션’, ‘안나수이’ 등 디자이너 브랜드의 가을·겨울 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이른 추석으로 인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을 의류 구매 수요를 잡기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현대홈쇼핑은 21일 저녁 10시35분 정구호 디자이너와 협업해 운영 중인 브랜드 ‘제이바이(J by)’의 ‘캐시미어 100% 니트 풀오버’를 소개한다. 이 상품은 하나의 실로 니트 한 장을 만드는 홀가먼트 기법을 활용해 정구호 디자이너 특유의 디자인을 부각한 것이 특징이다.
25일 오전 8시15분에는 ‘안나수이 로맨티카 크로쉐 블라우스’와 ‘플라잇 오브 쥬얼버튼 데님 스커트’를 판매한다. 특히 ‘안나수이 로맨티카 크로쉐 블라우스’는 TV홈쇼핑에서 사용되는 상품 중 이례적으로 크로셰 기법을 적용한 프리미엄 원단을 사용했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26일 몽골 캐시미어 전문 브랜드 ‘고비(GOBI)’의 풀오버, 카디건, 바지 등 가을 신상품을 내놓는다. 실크(70%)와 캐시미어(30%)를 조합한 ‘웜 실크 캐시미어’를 사용해 부드러운 촉감과 보온성을 동시에 잡은 상품이다.
황선욱 패션사업부장(상무)은 “이번 신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고급 소재와 최신 트렌드를 접목한 프리미엄 상품들을 연내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을 통해 홈쇼핑 업계 패션 트렌드 선도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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