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캐피탈, 전기자동차 인프라 사업협력 제 3자 MOU 체결
NH농협캐피탈, 전기자동차 인프라 사업협력 제 3자 MOU 체결
  • 임혜현 기자
  • 승인 2021.08.19 1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창모터스 등과 전략적 협력으로 'ESG 경영 박차'
NH농협캐피탈이 전기자동차 인프라 사업협력 제3자 MOU를 체결했다. (사진=NH농협캐피탈)
NH농협캐피탈이 전기자동차 인프라 사업협력 제3자 MOU를 체결했다. (사진=NH농협캐피탈)

NH농협캐피탈은 전기차 충전서비스 전문회사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이하 한국충전) 및 전기차 제조업체인 ㈜대창모터스와 전기자동차 인프라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치러진 협약식에는 박태선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와 김시호 한국충전 대표이사 및 오충기 대창모터스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개인 및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전기차 및 충전기 할부·리스상품을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농협금융지주의 ESG추진전략에 따라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정책에 발맞추어 금융회사가 전기차 제조업체 및 충전사업자와 손을 잡고 전기차 인프라 관련 금융상품을 개발하는 첫 사례다.

지난 4월 NH농협캐피탈은 한국충전과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 확대를 목표로 양사 간 MOU 체결을 진행한 바 있다.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NH농협캐피탈은 지난 6월, 'NH전기차충전기 할부' 상품을 출시했다.

한편 이번 MOU를 통해 기존 양자간(NH농협캐피탈, 한국충전) 사업협력 구도에 전기차 제조업체가 추가된다. 앞으로 금융기관, 전기차 충전사업자 및 전기차 제조업체가 상호 협력 하에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는 3사간 세부 전략상품 구성을 위해 마케팅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dogo84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