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협회는 제58회 방송의 날 표어 공모 결과 '온 에어(ON AIR), 세상을 켜는 불빛입니다'(김원ㆍ45ㆍ서울특별시)가 최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우수상에는 '방송의 가치, 국민과 같이'(이기재ㆍ43ㆍ안산시)와 '함께 만드는 방송, 같이 누리는 미래'(이지완ㆍ45ㆍ대전광역시) 2편이 선정됐다.

한국방송협회는 제58회 방송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전국의 시ㆍ청취자와 방송인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11일까지 방송의 날 표어를 공모했고 총 1318편의 표어가 접수됐다. 한국방송협회는 3차에 걸쳐 내부 심사를 진행한 결과, 약 440대 1의 치열한 경쟁을 거친 총 3편의 수상작을 결정했다.

당선자에게는 대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 되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강화로 인해 별도 시상식은 개최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제58회 방송의 날의 공식 표어로 채택해 대내외 홍보자료에 삽입하고 9월에 열리는 방송의 날 행사에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윤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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