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최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무더위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노인중 거동이 불편하여 무더위 쉼터를 이용할 수 없는 22가구에게 폭염대응 냉방물품(창문형 에어컨)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창문형 에어컨 설치는 지속되는 폭염속에서 건강이 좋지 않은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긴급 지원됐다.
창문형 에어컨을 지원받은 고○○ 어르신은 “가만히 있어도 숨이 막히도록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지낼 수 있게 되었다”며 함께 감사의 인사를 건냈다.
또한 각 동 노인복지담당자는 에어컨 설치 후 설명문을 직접 부착해드려 어르신들이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히 배려했다.
시 관계자는 폭염에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창문형 에어컨, 쿨매트, 양산 등을 지원함과 동시에 재난도우미 등의 활동을 통해 안전확인도 철저히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일상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노인에게 지속적인 정서지원 및 사례관리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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