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스타일데이’ 기간 동안 전 채널과 모바일 앱 매출·주문자 수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J온스타일은 대부분 상품에 적용된 할인·적립금 등 높은 모바일 앱 구매 혜택이 기존·신규 소비자의 호응을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CJ온스타일은 온스타일데이 행사 기간(8월1~3일) 총 345억원의 매출(주문금액 기준)을 달성했다고 5밝혔다.

총 주문자 수와 주문 건수는 전년 동일 기간 대비 각각 14%, 16% 상승했다. 충성도를 보여주는 재구매율도 14% 올랐다. 특히 모바일 앱 소비자 수·주문금액·주문 건수가 모두 25% 이상 증가했다.

CJ온스타일은 행사기간 각종 혜택을 집중 제공한 것이 인기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온스타일데이’는 최대 70%의 할인율에 10% 적립금으로 체감 할인 폭을 더 높였고 월 초 제공하는 등급별 쿠폰도 함께 적용 가능하도록 했다.

CJ온스타일은 이와 함께 TV·모바일 채널별 타깃 취향에 꼭 맞는 상품 큐레이션도 매출 상승에 한몫을 했다고 풀이했다.

채널별로 보면 모바일의 경우 화장품과 헬스·스포츠·레저용품 매출은 각각 57%, 38% 증가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최근 셀프 홈 케어(피부·건강관리)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계절가전은 110%, 주방가전은 37% 각각 매출이 상승했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채널 ‘라이브쇼’ 방송당 평균 주문금액도 3배 이상으로 늘었다. 집에서 삼시 세끼를 해결하는 가족이 급증하며 1일 방송한 ‘쿠쿠 마스터셰프 트윈프레셔’ 주문금액은 약 2억원에 달했다.

TV라이브 채널은 단독 패션 브랜드와 명품이 인기였다. 모바일 앱 구매 시 행사 혜택이 동일하게 적용, TV방송 상품을 모바일 앱으로 첫 구매한 소비자 수는 46% 상승했다.

김은경 CJ온스타일 e마케팅 팀장은 “온스타일데이는 매월 초 1~3일 진행하는 브랜드 대표 정기 쇼핑 축제로 점차 행사 규모와 고객 혜택을 늘릴 계획”이라며 “할인·적립 등 실질적 가격 혜택과 엄선한 취향 상품을 제안하는 고객 맞춤형 모바일 앱 행사로 고객에게 합리적인 쇼핑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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