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창궐에 따라 국내 생산‧개발 백신과 치료제, 진단키트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가 코로나19로 수출 최적 타이밍을 맞은 도내 의료바이오 기업이 생산하고 있는 중화항체 진단키트, 암 진단, 유산균 등 의료바이오 제품과 의료기기 신제품 등 소위‘핵심 전략제품’을 대상으로 도청 글로벌 디지털 스튜디오(강원Live)에서 온라인을 활용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27일 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부터 의료바이오 전략제품 론칭쇼가 열렸다.
바디텍메드 대표가 직접 참석, 국가별 전문바이어 130여명(1차 40명, 2차 50명, 3차 40명)을 순차적으로 영상 초청해 자사 제품인 ‘중화항체 진단키트(백신 항체형성 여부 진단)’를 론칭하는 온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바디텍메드는 한국을 대표하는 체외진단 전문 글로벌 기업으로서 코로나 위기 속 신속항원 진단제품을 신속하게 공급해 전 세계에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회사다.
이번 론칭 쇼를 시작으로 도는 휴젤(필러, 보톡스), 비피도(유산균), BMT(심혈관질환 진단키트), 애드바이오텍(새우사료 등 신제품)의 의료바이오사와 윈백고이스트(고주파 자극기), 뉴퐁(고강도 집속 초음파 미용장비), 메디아나(자동제세동기 등), 대화기기(의약품 주입펌프, 에너지디바이스 등)의 의료기기사가 참여해 신제품을 소개하는 론칭 쇼를 순차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위기 속 수출 최적 타이밍을 맞은 도내 전략제품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글로벌 시장을 집중공략, 항구적인 판로를 열기 위해 ㈜강원수출,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및 기업과 공조를 통해 만들어져 기업 참여의지, 성과에 대한 확신 등 전반적인 반응이어서 주목된다.
코로나19 위기 속 전국 최초 온라인 라이브 방송이 가능한 글로벌 디지털스튜디오(강원Live), 온라인 GTI박람회 등 모든 경제시스템을 디지털화 하는 등 2021년 수출 증가율이 매월 상승곡선을 만들고 있는 도가 바이오․의료분야 전략제품을 시작으로 수출 증대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안권용 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바이오‧의료기기 분야 전략제품 수출 확대 노력뿐 아니라 앞으로 농수산식품 분야 전략품목에 대한 수출 프로그램 운영으로도 점진적으로 확대, 강원수출 25억 달러, 전략품목 수출 10억 달러 달성으로 강원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원도/김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