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 경남도의원, 남부내륙철도 착공 촉구
김진부 경남도의원, 남부내륙철도 착공 촉구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1.07.0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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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철도 노선과 역사 위치, 종착역 등 아직 확정 못해
원칙과 기준에 따라 과감한 사업 추진 필요
김진부도의원/경남도의회
김진부도의원/경남도의회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김진부 의원(진주4, 국민의힘)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부내륙철도의 조속한 착공을 촉구했다.

김진부 의원은 “저성장과 인구감소 지속으로 비수도권 활성화를 위한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지 못하면 30년내 지방 소도시는 소멸위기마저 걱정해야 하는 실정이다.”면서 “낙후된 서부경남의 새로운 발전축으로 중부권, 수도권과 국가 기간산업, 관광산업을 연결하는 남부내륙 고속철도는 ‘국토 남부권 신산업지대’를 형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남부내륙철도 건설을 성사시키기 위해 경남도와 국회의원, 시․군, 시민단체 등이 한마음으로 서부경남 KTX 건설을 열망하였고, 노력의 결과로 2019년 1월 국가균형발전 예타면제 정부 재정사업으로 결정되어 50년 숙원사업이 순탄하게 추진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풀었다."면서 "금년도에 남부내륙철도 노선과 역사 위치, 종착역 등을 담은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착공을 계획했으나, 고시가 두차례 연기되어 노선과 역사 위치조차 확정하지 못해 계획 완공일인 2028년까지 개통여부가 불확실해짐으로써 서부경남 주민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진부 의원은 “원칙과 기준을 세워 과감하게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불필요한 갈등을 해소하고 기대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다.”면서, “경남 서부권 발전과 국토 균형발전 촉진을 위하여 남부내륙철도가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하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신아일보] 경남도의회/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