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비대면·소비자 보호 강화 위해 조직개편
우리은행, 비대면·소비자 보호 강화 위해 조직개편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1.07.0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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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직원 배치 등 영업점 방문 수준 금융서비스 제공
 

우리은행이 비대면 고객 경험 및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먼저 비대면 전담 관리를 위한 'WON컨시어지 영업부'가 신설됐다.

비대면 선호고객을 위한 전담 직원이 고객과 1대 1로 매칭돼 금융상담부터 상품추천, 상품 가입까지 영업점과 동일한 수준의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년 초에는 AI 상담봇 등 인공지능 상담시스템이 도입돼 고객상담 업무가 효율화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별 최적의 금융 상품과 서비스 제공도 가능해진다.

이외에도 고액자산가 비대면 자산관리 상담을 위한 '디지털 PB팀'과 '비대면 PB사업'도 신설됐다.

디지털PB팀에 자산관리 전문 상담 인력을 배치하고 고객 개개인별 투자성향에 맞는 수준 높은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디지털 선호 고객의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금융소비자 보호 기능 강화로 고객 감동을 실현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신아일보] 김보람 기자

qhfka7187@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