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투자회사법 개정·상장리츠 활성화 등 추진할 것"
한국리츠협회는 1일 제6대 협회장으로 정병윤 전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정병윤 신임 협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리츠협회 회관에서 열린 이·취임식에 참석해 부동산투자회사법 개정 및 상장리츠 활성화, 국내외 유관단체와의 업무 협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급속한 성장세에 있는 리츠시장의 발전을 이끌어 갈 리츠협회 상근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리츠가 일반 국민의 건전한 부동산 간접투자 시장의 주요 투자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및 회원사업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리츠 활성화를 위해서는 특히나 협회의 역할이 중요하기에 회원사와 적극 소통해 정부 및 국회 등 정책 당국과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했다.
정 회장은 1964년생으로 제29회 행정고시 합격 후 공직에 입문해 국토부 국토도시실장과 기획조정실장, 대한건설협회 상근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정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3년 6월30일까지다.
한편, 이날 리츠협회는 서철수 NH농협리츠운용 대표이사를 수석부회장으로 선임했으며, 김대형 전임 회장은 고문으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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