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다논, 무라벨 그릭요거트 출시…친환경 경영 실천
풀무원다논, 무라벨 그릭요거트 출시…친환경 경영 실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6.2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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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40t 플라스틱 저감 기대
라벨을 제거한 '풀무원다논 그릭' 요거트. [사진=풀무원다논]
라벨을 제거한 '풀무원다논 그릭' 요거트. [사진=풀무원다논]

풀무원의 요거트 전문기업 풀무원다논(대표 정희련)은 국내 그릭요거트 판매 1위 ‘풀무원다논 그릭’을 무(無)라벨 제품으로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풀무원다논의 그릭 무라벨은 기존 요거트 용기 라벨의 제품 필수 표기 사항만 상단 덮개로 옮기고 측면 라벨을 제거한 제품이다. 풀무원다논은 제품 라벨 제거로 연간 40톤(t)가량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는 한편, 소비자 입장에선 라벨을 별도 분리할 필요가 없어 분리수거가 간편하다고 강조했다. 

풀무원다논은 이번 출시를 시작으로 ‘한끼오트’와 ‘오이코스’ 등 자사 요거트 브랜드를 무라벨 제품으로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풀무원다논 관계자는 “그릭 무라벨은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소비자 편의 증대를 모두 충족하는 의미 있는 제품”이라며 “이번 출시를 시작으로 앞으로 기업 차원에서 지속가능한 가치 증대를 위한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풀무원은 지난해 경영목표인 ‘Global New DP5’를 발표하며 2022년까지 풀무원에서 생산·판매하는 모든 제품에 100% 재활용 우수 포장재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풀무원은 또,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Reduce) △재활용이 쉬운 포장(Recycle) △포장재에 남는 화학물질 제거(Remove) 등 3R 실천 원칙에 따라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