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삼건축 설계·감리한 창원파티마병원 외래동 준공
간삼건축 설계·감리한 창원파티마병원 외래동 준공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1.06.0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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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와 방문객중심 '복합의료문화시설' 탈바꿈
간삼건축이 증축 설계와 감리를 담당한 창원파티마병원 외래동이 준공을 하고 '복합의료문화시설'로 운영된다. (사진=간삼건축)
간삼건축이 증축 설계와 감리를 담당한 창원파티마병원 외래동이 준공을 하고 '복합의료문화시설'로 운영된다. (사진=간삼건축)

 

간삼건축은 8일 증축 설계와 감리를 담당한 창원파티마병원 외래동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증축된 외래동은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로 수평 증축을 통해 2만7460㎡ 면적이 늘며 새롭게 단장됐다.

기존 로비-외래의 11자 형태를 아트리움 중심의 'ㅁ'자 형태로 바꾸고, 각 외래센터를 모듈화해 외래부면적과 병원의 기능성을 높였다.

아트리움 중심축에 있는 각층의 문화·상업시설과 회랑에 접해있는 진료대기 공간을 결합해 환자와 방문객중심의 컨텐츠로 구성된 '복합의료문화시설'로 탈바꿈했다.

김영민 간삼건축 수석은 "병원은 힘들고 지친 환자와 보호자 뿐만 아니라 건강을 유지하려는 사람들이 찾는 곳이며 우리의 건축을 통해 이러한 병원이용객에게 치유와 휴식, 문화의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위로와 의지의 기운을 북돋는 창원파티마병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간삼건축은 1983년 창립해 현재 6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국내 대표 건축 설계회사다. 창의적인 건축 디자인으로 2020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많은 건축상을 수상한 바 있다.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