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VR·AR제작거점센터, 강원도 VR·AR 산업 육성 시동
강원VR·AR제작거점센터, 강원도 VR·AR 산업 육성 시동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1.06.0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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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강원정보문화진흥원)
(사진제공=강원정보문화진흥원)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강원VR·AR제작거점센터’가 문을 열고, 강원도 내 VR, AR산업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고 2일 밝혔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을 통해 공모한 ‘지역 가상증강현실(VR·AR)제작거점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국비에 강원도, 춘천시의 지방비를 지원받아 ‘VR·AR제작거점센터’를 구축하고 지역 VR·AR 산업을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춘천 서면 문화센터에 구축된 ‘강원VR·AR제작거점센터’는 도내 개발자와 기업들에게 콘텐츠 제작 인프라, 제작비, 상용화, 전문교육 등을 지원한다.

2022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 총 79억(국비 39, 도비 16, 시비 24) 원을 투입하여 강원도의 VR·AR 산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강원VR·AR제작거점센터’는 892.5㎡(270평) 규모로 조성되었다. 버추얼 유튜버의 라이브 방송을 위한 브이튜버룸, 고품질의 3D 콘텐츠 제작을 위한 모션캡처실, 최신 VR·AR개발 장비 등 첨단 시설과 장비를 지원한다. 도내 VR·AR 콘텐츠 개발자라면 누구나 무상으로 시설과 장비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강원도 특화 분야인 의료, 레저·휴양 산업과 연계한 실감콘텐츠 산업을 육성하여 지역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형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 김흥성 원장은 “강원VR·AR제작거점센터가 강원도 실감콘텐츠 산업의 육성 거점으로 자리매김하여, 새로운 지역 일자리 창출의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