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클러치 연동' 기능 단순반복 작업 피로도 저하
LS엠트론은 트랙터 인기모델 XP(86·95·102·115마력)에 자동변속 사양을 적용한 ‘XP오토모드’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XP오토모드는 자동차처럼 주행 중 자동 변속이 가능한 기능이다. 작업 중 부하를 스스로 감지하고 변속해 연비 절감과 최고의 작업 성과를 보장한다는 게 LS엠트론의 설명이다.
또, 차별화된 LS트랙터의 자동변속 기능은 버튼 조작만으로 세밀하게 설정이 가능해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LS엠트론은 특히 주목해야 할 XP오토모드의 또 다른 기능으로 ‘브레이크 클러치 연동’을 꼽았다. 클러치 페달 조작 없이 브레이크 조작 만으로 동력을 해제·전달하는 기능이다. 베일 상·하차 등의 작업 시 버튼 설정을 통한 브레이크 페달만으로 기계를 원하는 위치에 정지시킬 수 있다. 단순 반복 작업이 많은 농민들이 브레이크와 클러치 페달을 동시에 밟아야 하는 피로감을 줄여준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기능을 구현하는 조작부도 혁신적으로 변했다. 다이얼 방식의 컨트롤러를 내장한 다기능 팔걸이(암레스트)는 팔을 고정한 채 모든 기능을 손가락으로 조작할 수 있는 제어장치인 동시에 팔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편의사양이다. 조속레버와 PTO(동력인출장치) 스위치, 후방작업기 위치설정 등 자주 쓰는 기능을 한 곳에 모아뒀다.
또, 2개의 프리셋 모드(사용자 설정 모드)로 사용빈도가 높은 기능들을 이용자가 선택·저장하고 언제든 한 번에 꺼내 쓸 수 있도록 했다.
XP오토모드 모델에 대한 상세한 소개와 사용법은 LS트랙터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하면 된다. 제품 구매 문의는 전국에 있는 LS트랙터 영업소와 대리점에서 가능하다.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콜센터에서도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