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건전한 청소년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제8회 부산 청소년 열린 축제’를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행사에 맞춰 △5월 청소년의달 유공자 포상 △최강 부산 퀴즈왕 △온라인 학교·기관 대항전 △온라인 경연대회 ‘끼.Look.끼.Look' △스승의날 기념이벤트 ‘온라인 장기(將棋)대전’ △‘새삼스럽지만 고마워요’ 친구, 선생님, 가족에게 감사메시지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담고 있다.
특히 온라인 학교·기관 대항전은 지역 내 모든 학교와 학교 밖, 다문화, 대안학교 등 청소년기관 대표들이 온라인상에 모여 e스포츠대회, 최강 센스왕 선발대회(골든벨) 등 경기종목에 대해 토너먼트를 펼치는 행사로, 상위순위에 선정된 학교(기관)에는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또 ‘끼.Look.끼.Look’은 댄스, 노래, 창작아트 등 분야를 자유롭게 선정해 공연 영상을 제출하는 방식의 온라인 경연대회로, 수상자는 예선 및 본선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본선 진출 15개 팀의 공연 영상은 5월 15일에 유튜브로 송출되며, 이들에게는 부산시장상, 부산교육감상 등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끼.Look.끼.Look’은 청소년의 '끼(재능)를 보라'는 의미로 부산갈매기 소리 ‘끼룩끼룩’에 착안해 명명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에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청소년 열린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청소년 또래 간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건전한 청소년문화 및 참여 활동을 활성화해, 청소년들이 도전적으로 자신의 다양한 꿈과 끼를 발산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