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에도 성장세 크게 훼손되지 않을 것"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28일 한국의 장기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등급인 'AA'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등급전망도 기존대로 '안정적'을 유지했고, 단기 국가신용등급 역시 기존 'A-1+'를 부여했다.
S&P는 보고서를 통해 작년 한국 경제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1998년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을 기록했지만, 빠르게 성장세로 돌아서는 등 대부분의 고소득 국가에 비해 양호한 모습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또, 한국의 견고한 성장세가 코로나19로 인해 크게 훼손될 가능성은 낮다며, 올해 한국의 재정적자가 확대되겠지만 2023년까지는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S&P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현재까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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