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광양항만공사는 발달장애인 40명을 파시티에로 양성해 경제적 활동지원 및 사회성 향상을 돕는 일자리 창출형 사회적 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날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광양읍 서산나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발대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공사와 포스코가 장애인 일자리창출이라는 협업과제를 정해 추진해 온 ‘장애인의 꿈을 빚는 파티시에 점프 업’사업으로, 장애인의 문제해결 및 사회적 관심 고취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업계획을 준비해 왔다.
공사는 이후 지역사회협의체 등 다양한 기관의 의견청취와 수렴으로 문제점을 도출하고 보완하는 등 사업시작 단계부터 판로개척 까지 직접 추진해 온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최연철 부사장(경영본부장)은 “발달장애인의 보호중심 복지에서 지역사회 중심의 사회통합으로 복지정책이 변화됨에 따라 일자리의 기회 제공과 자립능력 강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사회에서 발달장애인의 자립기반이 더 넓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한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는 사회적가치 활동 실현을 위해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확대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광양/김청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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