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노동 안전지킴이’ 활동 본격 개시
경기도 파주시는 이달부터 산업 현장 내 안전사고 등 산업 재해 예방을 위한 ‘노동 안전지킴이’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노동 안전지킴이는 지역 내 소규모 건설 현장 등 안전수칙 미준수 산업 현장을 대상으로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 안전재해(추락·낙하사고 등) 예방조치 여부 등을 점검·계도하며, 현장 내 산업재해 예방과 노동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활동한다.
시는 산업안전기사 등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고 건설업에 종사한 경력이 있는 2명을 선발했으며 현장 대응능력을 위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현장점검 사례 중심의 사전 실무교육도 실시했다.
이재인 시 기업지원과장은 “최근 경기도 내 산업 현장에서 재해로 인해 사망하는 노동자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노동 안전지킴이의 활동이 산업 재해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노동 안전지킴이 활동이 지역 내 산업현장의 안전망 구축과 사고 예방 문화 조성에 첫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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