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과학 인재양성 위한 과학교실 운영 등 다양한 연계사업 추진
경기 파주교육지원청은 LG디스플레이와 협력해 활기찬 학교, 안전한 교실 조성을 위한 정담회를 가지고 향후 다양한 교육지원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활기찬 학교, 안전한 교실 조성’ 사업은 과학실 환경 개선, 원격수업용 태블릿 PC, 공기청정기, 투명 안전우산, 노후 칠판필름 교체 등 단위학교의 필요에 따른 맞춤 지원으로 지역 내 학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필영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기업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면서 “학생과 교육가족의 교육현장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데 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 김상철 파주경영지원담당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조성된 모금액으로 한정된 예산이나 학생들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향후 지속적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낙후된 지역의 보다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특수학급 학생들을 위해 태블릿 PC 32대를 지원하여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했다.
이날 정담회에서 파주교육지원청과 LG디스플레이는 교육환경 구축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창의과학 인재양성을 위한 인적·물적 다양한 협력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신아일보] 파주/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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