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올 한 해 동안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통합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해 동대문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 1인 가구 지원센터로 설치한 ‘혼자 살롱’을 통해 올해도 1인 가구가 겪는 생활 속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일상생활의 역량 강화, 사회적 관계망 구성 역량 강화 등을 위해 전문상담, 미래설계, 자기돌봄교육, 동아리활동 지원, 생활안전 교육, 여가생활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생활안전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중 상시로 1인 가구의 생활, 대인관계 등과 관련된 문제를 전문적으로 상담하는 ‘동일이의 비밀상담소’와 일상‧여가‧문화 등을 주제로 3인 이상이 모이는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자조모임 ‘늘벗’을 운영한다.
또한 생활용품 제작·요리·생애설계 교육 등을 통해 타인과 소통을 하며 1인 가구의 건강성을 증진하는 ‘슬기로운 1인 생활’, 다양한 주제를 활용 대상자간 일상 고민, 스트레스 등을 나누는 감정 소통 모임 ‘동일이의 대나무숲’, 건강 향상 및 생활 에너지 향상을 위한 홈트레이닝 ‘동일이의 득근득근’, 전통시장투어 및 식재료를 품앗이 하는 ‘나눔의 미덕’, 양성평등 교육 ‘동일이의 나로서기’ 등도 진행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위험을 완화하고 네트워크 형성 도모를 돕는 것은 물론, 1인 가구가 건강하게 독립할 수 있도록 생활 역량을 강화하는 발판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구에 거주하거나 직장이 있는 동대문구 생활권 1인 가구라면 누구나 프로그램 신청이 가능하며 참여비는 무료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