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 글로벌 혁신성장 촉진·수출 활성화 업무협약
경기 파주세관은 8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사(이하 중진공)와 중소수출기업의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 및 수출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수출지원기관(중진공)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수출유망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글로벌화 집중지원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세관에서는 중소수출기업의 FTA 활용지원을 위해 세관직원의 업체 현장 방문(전화) 컨설팅 등 직접 지원에 중점을 두어왔다. 그러나 중소 영세기업의 실질적인 FTA 활용 능력 제고에는 다소 부족한 점이 있었다.
이에 따라 전문성을 보유한 파주세관과 기업체의 활동을 현장 밀착 지원하고 있는 중진공과의 업무협약 체결은 중소수출기업 지원에 있어서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켜 보다 많은 중소수출기업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소수출기업에 대한 FTA 활용연계 컨설팅과 애로사항 해소, 수출규제 발굴, 공동 사업설명회 개체 등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원용택 세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수출애로 중소기업의 위기극복과 수출정상화를 위해 컨설팅시스템을 합동 구축해 중소기업의 지원에 역량을 집중시킴으로써 경기북부지역 경제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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