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관 정비 및 상수도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 현대화사업 본격 추진
충남 예산군이 올해 유수율 85% 달성에 나선다.
24일 군에 따르면 예산 지역은 그동안 전국 평균 유수율(85.2%)에 미달됐으나 2019년 대비 지난해 유수율은 향상(65.5%에서 74.4%로)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274억원(국비 164억원)을 투자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 중으로 체계적인 누수관 탐사와 수선 608건, 위치부적정 수도계량기 이설 1000여건을 진행해 2019년 대비 급수전수는 1만3780전에서 1만4635전으로 855전이 증가했다.
또한 상수도 공급량은 한 달 평균 76만2000톤에서 69만8000톤으로 6만4000톤이 감소해 연간 76만8000톤의 상수도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수도 요금 부과액은 2019년 58억3496만원에서 2020년 62억2297만원(코로나19 및 집중호우피해 감면액 5억700만원 제외)으로 3억8801만원이 증가했다.
군은 올해 연말까지 유수율 85%를 달성하기 위해 △노후관 45㎞ 정비 △누수탐사·복구 1140건 △상수도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통해 2022년 12월 유수율 85% 달성 및 사업완료 후 누수손실금액 연간 8억200만원 절감, 누수공사비용 4억600만원 절감 등 상수도 경영 효율을 개선하고 수도요금 인상 요인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으로 군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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