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가 운동과 다이어트 등 건강관리에 최적화된 맞춤형 식단 패키지를 선보인다.
현대그린푸드는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Greating)’의 ‘챌린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그리팅’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맞춤형 건강식단 브랜드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건강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크게 늘며 홈트레이닝과 전문적인 케어푸드 식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챌린지 프로그램은 소비자가 개인의 건강관리 유형을 고려해 전문화된 패키지 식단을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챌린지 프로그램’은 체중 조절과 근력 관리 등에 도움이 되는 전문적인 건강관리용 식단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고안한 맞춤형 패키지 식단이다.
프로그램은 총 세 종류이며, 각 패키지마다 6개의 메뉴로 구성된다. 모든 메뉴는 급속 냉동 기술(영하35도 이하에서 단시간에 얼리는 방식)을 적용해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도, 용기 부피를 기존 케어푸드 식단 대비 50% 줄여 장기간 보관이 용이하다.
‘KETO 패키지’는 쌀과 밀가루 등 탄수화물을 대폭 줄이고 소고기 등 육류와 치즈나 MCT오일, 프랑스산 고메 버터 등 고품질의 단백질과 지방 함유량을 대폭 늘린 ‘저탄고지(낮은 탄수화물, 높은 지방 비중)’ 메뉴로 구성됐다. 운동, 체중 조절 등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모든 메뉴의 3대 영양소를 7:2:1(지방·단백질·탄수화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뷰티 핏 패키지’는 결혼이나 면접 등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단기간에 체중 관리를 원하거나 식사량 줄이기 등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모든 메뉴가 300 kcal 미만으로 구성됐다.
‘프로틴 업 패키지’는 3대 영양소를 4:3:4(탄수화물·지방·단백질)로 설계했다. 한 끼 식사로 단백질 하루 일일 권장량의 약 50%를 충족할 수 있게 했다. 운동 전·후 단백질 보충이 필요하거나 신체 기능이 저하돼 건강관리가 필요한 중·장년층과 청소년의 원활한 단백질 섭취를 돕는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그리팅 전담 연구조직인 ‘그리팅Lab’의 연구원 80여명이 100여곳의 필라테스, 헬스 트레이닝 센터 등을 방문해 소비자들의 식습관과 선호하는 식단 등을 연구했다”고 설명했다.
‘챌린지식단’은 원하는 식단과 배송 방법(일반택배·새벽배송)을 선택하면 택배를 통해 받는 시스템이다. ‘챌린지식단’은 그리팅 전용 온라인몰인 ‘그리팅몰’에서 판매되며, 향후 현대백화점 내 식품관 등으로 판매채널이 확대될 예정이다.
판매가는 뷰티핏 패키지 3만원, KETO 패키지 4만8000원, 프로틴업 4만2000원이다.
박주연 그리팅사업부장(상무)은 “고객들이 더욱 손쉽고 효과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전문화된 케어푸드 프로그램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