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이달말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시행
창녕군, 이달말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시행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1.02.1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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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시설 65세미만 입원·입소·종사자 1차 1400여명 대상 우선 접종
사진 창녕군
사진 창녕군

경남 창녕군은 지난 17일 정부가 발표한 코로나19 백신접종계획에 따라 백신이 보급되는 이달 말부터 접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접종대상 18세 이상 창녕군민을 대상으로 11월까지 70%인 3만8000명을 접종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며 소아․청소년, 임산부는 임상결과에 따라 추후 접종 여부가 결정된다.

1차 접종 우선대상자는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고령층 집단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자․입소자․종사자 1400여 명은 16일 대상자 등록, 19일까지 수정․보완을 거쳐 25일까지 백신 배송 및 방문 일정 조율을 거쳐 26일 이후 백신 접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어 고위험 의료기관 근무 의료인과 코로나 1차 대응요원 등 480명이 접종하게 된다. 접종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AZ)다.

이들 대상자의 접종 장소와 방식은 △의사가 근무하는 병원은 자체 접종 △노인요양시설 등은 보건소 의료진 방문 접종 △상황에 따라서는 보건소에서 접종한다.

2분기에는 노인재가복지시설 등 코로나19 취약시설 입소자․종사자, 65세 이상 노인 등 약 1만9천여명 접종을 하게 되고, 3분기에는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및 건강한 성인(만19세~49세), 4분기에는 미접종자 순으로 진행되며 인플루엔자 유행시기인 11월 이전에 2차 접종을 완료하여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녕군은 체계적이고 안전한 접종시행을 위해 접종센터 운영 사전점검, 참여의료기관 지정기준 여부확인 후 위탁계약 체결, 코로나백신 예방접종 시행공고, 예방접종 인력 온라인교육 이수 등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군민의 참여가 필요하다. 코로나 백신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큰 만큼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